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일(목)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시무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및 임직원이 참가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포부를 다졌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은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이어 정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
He hit me. And It felt like a kiss.그는 날 때렸어. 그리고 그건 키스처럼 느껴졌어.Grizzly Bear의 'He hit me'의 첫 소절은 그렇게 리스너들을 한방 먹이며 시작한다. 그리고 그건 키스처럼 느껴진다. 폭력과 사랑이 역설적으로 엇갈려있는 이 노래는, 그룹 Crystals가 1962년 발매한 곡을 Grizzly Bear가 2007년에 커버한 곡으로, 기존의 곡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기존의 곡이 여성 보컬의 목소리로 폭력의 피해자의 시각을 대변하는 노래였다면, Grizzly Bear의 커버
류민열 문화부장영화광들이 수없이 되뇌이곤 하는 질문. '시네마틱한 순간이란 무엇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있을까? 글쎄 모른다. 수많은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이 정해져 있지 않듯, 영화에 대한 이러한 질문 역시 각자의 몫으로 남겨져야 할 것인지도 모른다. '순간'을 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영화를 뒤적이던 밤들. 그리고 별안간 찾아오는 여명같은 '시네마틱한 순간'들. 그때의 환희를 맛보기 위해 오늘도 수많은 영화광들은 밤을 지새울 것이다.각자의 답들. 가령 '시적인 순간'에서 시네마틱한 순간을 찾는 사람은 장 비고의 '품행제로'(
한국국악협회 담양군지부(회장 문성채)가 최근 장성에서 열린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주관 ‘제44회 남도국악제’에서 농악부문 최우수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이번 대회에서 농악부문 최우수상(표수선 외 34명), 판소리 신인부문 우수상(배경자) 등 7개 분야에서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농악부문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흥겨운 소리로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문성채 지부장은 “담양을 대표하여 큰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며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수상해 기쁨이 배가 되었다”며 “수상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2023 소리축제 키워드와 공식 포스터 및 새 로고, 축제 기간 등의 공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올해 축제를 예고했다.소리축제는 올해 초 새롭게 취임한 이왕준 조직위원장과 김희선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다양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며 보다 획기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모색을 하고 있다.집행위원회와 예술분과위원회 역할 강화올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집행위원회에 예술분과위원회의 성격을 부여하여 축제의 예술적 수준을 강화한 점이다. 분야별 9명의 예술가를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1일 한글시장에서 제1회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 주관으로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행사로 외국인 주민과 시민 900여 명이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총 16개국이 참여하여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전통문화 및 음식 체험 부스를 진행하였으며, 기념식에서는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관 하이다르 영사를 비롯하여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 5명이 외국인정착유공 표창을, 김영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일반재단법인 디지털콘텐츠협회(회장 가와구치 요이치로, 이하 DCAJ)가 공동 주최한 한류 20주년 기념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이하 포럼)’이 17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포럼은 2003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 ‘겨울연가’를 방송하며 시작된 한류 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한일 정상 간 중재 외교 복원을 계기로 한일 비즈니스 교류와 협업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개최되어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포럼의 주제는 일본 내 K-만화의 지속 성장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 공개행사가 오는 5월 21일(일) 11시 30분에 운림산방 광장에서 열린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는 전남 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녀자만의 민속놀이의 하나이다.특히 8월 추석날 밤에 대대적으로 마을 부녀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원형을 이루면서 뛰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단체놀이이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강강술래 보유자를 비롯한 보존회원들이 매년 1회씩 강강술래 전체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김희수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배는 부르지만 괜히 입이 심심할 때가 있다. 이런 때 환영받는 주전부리 간식인 오징어, 땅콩, 쥐포, 껌, 젤리, 과자 등은 배부름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그러나 이런 딱딱하고 질긴 주전부리 간식들이 입에는 즐거움을 줄지 몰라도 예쁜 얼굴형을 망치기도 한다. 사용하면 할수록 발달하는 턱 근육인 저작근을 과도하게 발달시켜 갸름했던 브이라인이 각진 사각턱으로 변하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씹기근육’이라고도 불리는 저작근은 음식물 섭취 시 강한 수축력으로 음식을 잘게 씹어 삼킬 수
워즈코퍼레이션(대표 노지윤)이 전개하는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팀코믹스(Tim comix)’ 아티스트 마티의 최초 내한 전시 ‘별의 충돌’이 오는 19일 신용산 핍스홈(Phyps Home)에 공개된다.팀코믹스는 UFO가 자주 출몰하는 멕시코시티에서 탄생한 파란 외계인 팀(TIM)의 일행이 세계 평화, 환경 보호, 동물 보호, 비폭력주의 등의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또한, 더베러기프트샵과 꼼데가르송과의 협업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은 브랜드이기도 하다.오는 19일부터 핍스홈(Phyps Home)에서
경주의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본격 운영된다.신라문화원이 주최하는 신라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체험형 힐링 관광상품이다.올해는 그간 진행된 행사와는 달리 달빛기행에 앞서 13시 30분부터 무열왕릉과 서악동고분군, 불국사를 방문해 문화재 답사는 물론 음악회 감상과 사물소리명상 등을 추가하는 특별 이벤트도 5‧10월 펼쳐진다.프로그램은 17시 30부터 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독일 ‘게임스컴 2023(Gamescom 2023)’, 일본‘도쿄게임쇼 2023(Tokyo Game Show 2023)’의 한국공동관 참가사를 모집한다.콘진원은 지난해 게임스컴을 비롯한 유수의 국제 게임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수출상담 총 422건 ▲상담금액 1억 858만 달러 ▲글로벌 투자 계약 5건 ▲퍼블리싱 계약 9건 등 국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입지 강화 기회를 마련했다.올해도 한국공동
지난 1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제34회 뚝섬배(G2)’와 ‘제31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3)’ 대상경주의 주인공은 임기원 기수와 믿고 보는 ‘라온’ 시리즈였다.임기원 기수는 뚝섬배에서 ‘라온더스퍼트’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가져간 데 이어,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는 ‘라온더파이터’와의 찰떡궁합으로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라온더스퍼트’와 ‘라온더파이터’의 소유자 손천수 마주와 조교를 담당하는 박종곤 조교사 역시 대상경주 2개를 연달아 우승하는
지난 14(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세계인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전통 무대공연과 21가지의 다양한 문화체험, 10개국(40가지)의 음식부스 등이 운영되어 재한외국인과 일반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외국인주민 장기자랑에서 10개 나라의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갈고닦은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또한 세계인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주한 필리핀 대사(마리아
오는 6월 8일(목), 콘래드 서울 호텔 6F에서 뉴사우스웨일즈 드링크쇼(New South Wales Drink Show) 2023이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헌터 밸리, 오렌지, 머지 등 청정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들과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맥주, 진, 보드카 등 증류주 및 음료 업체가 방한하여 미수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출품 업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시 : 6/8(목) 오전 10시 ~ 오후 6시장소 : 콘래드 서울
안녕하세요? 유라시아투르크 연구소(소장 오은경 교수)입니다.우리 연구소에서 오는 04.24(월)-04.30(일) 7일간, 제28차 정기 콜로키움을 다음과 같이 진행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투르크학 및 다양한 문화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콜로키움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주제 : 튀르키예 결혼 풍습과 투르크 문화발표자 : 양민지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 교수)일시 : 2023년 4월 24일(월)~30일(일)참여방법 : 구글폼 접속-> 콜로키움 사전 신청-> 24일부터 기재한 메일로 영상 링크 개별 전송신청링크
지난 2022년 10월 16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서울오라토리오 감독 최영철의 지휘로 한-독 공동음악회(서울오라토리오-베를리너 징아카데미(Berliner Singakademie)를 진행한 서울오라토리오가 이번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5월 9일(화) 8:00pm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L.v.Beethoven) [장엄미사-Missa Solemnis]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철저히 연구하고 분석된 연주를 하기 위하여 역량있는 성악가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였고 5대1의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솔로이스트들과 합창
By 자리나 이스라엘로바, 법학 철학 박사 (PhD)사람은 자신의 권리가 보호되는 사회에서 자유를 느낍니다. 자유로운 사람은 목표를 향해 힘과 믿음을 가지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Oliy Majlis(최고의회(입법부))와 우즈벡 국민들 대상으로 했던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연설에서는 인권과 자유의 보호가 국가의 헌법적 의무로 정의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러한 방면이 헌법 개혁 과정에서 고려되었다는 점은 주목해 볼 만합니다.또 여기서 언급되어야 할 점은, 인권의 완전한 보호가 법 체계에 직접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입
오는 4월 27일 개막을 앞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감독, 배우, 영화평론가, 프로그래머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인들로 구성된 경쟁부문 및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총 14인을 선정했다고 전했다.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5인: 마리아노 지나스 감독, 아시아 수석평론가 매기 리, 부지영 감독, 에리카 발솜 평론가, 배우 옥자연먼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에는 아르헨티나의 영화제작자이자 엘 팜페로 시네 그룹의 멤버로 여섯 편의 영화를 연출한 마리아노 지나스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2010년에
목가적 유년시절의 추억을 소환하여 자연의 이미지들을 추상적 색채 이미지로 환원시켜 휴식과 치유 개념으로 작업하는 차정숙 화가의 초대전이 경기아트센터에서 오는 4월 13(목)일부터 19(수)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문화를 지원하는 케이에스아이아이(주)에서 주최적으로 기획초대하여 진행된다.이번에 출품되는 60여점의 작품들은 대부분 숲과 나무를 구상적 출발점으로 하였으나 반추상적 화풍으로 봐야할만큼 거의 화면의 대부분은 강렬한 색채가 차지한다. 그래서 대작의 경우 그 색채가 주는 감성과 마티에르가 결합하여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