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욱 선임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별세했다.

유족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 김우중 전 회장은 약 1년간의 투병 끝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

평소 연명치료를 거부했던 고인의 뜻에 따른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 전 회장의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치뤄지며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그룹은 1967년 대우실업(주)으로 출범하여 2001년 증권거래소 상장이 폐지된 종합무역상사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