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화
꽃에 허기진 사람들
홍릉수목원
꽃나무 아래 모여
풍년화를 본다
소담스레 꽃핀 걸 보면
올해도 틀림없이 풍년이 들 거라고
덕담을 건네는 사람들
문득
고향이 그리운지
꽃가지 너머
먼 하늘을 바라본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Lee Kyung-sik
edt@koreapost.com
풍년화
꽃에 허기진 사람들
홍릉수목원
꽃나무 아래 모여
풍년화를 본다
소담스레 꽃핀 걸 보면
올해도 틀림없이 풍년이 들 거라고
덕담을 건네는 사람들
문득
고향이 그리운지
꽃가지 너머
먼 하늘을 바라본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