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 앞선 기술력으로 일본을 넘어 전 세계 FFC 장비시장을 장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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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앞선 기술력으로 일본을 넘어 전 세계 FFC 장비시장을 장악하다.
  • Cho Kyung-hee
  • 승인 2020.03.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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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와 IFC의 단독인터뷰

INTERNATIONAL FLAT CABLE(이하 IFC)은 Flexible Flat Cable(이하 FFC)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FFC장비는 산업의 발달로 전기, 전자제품 및 통신기기의 소형화, 정밀화에 따라 기기의 배선에 효율적으로 적용 할수 있는 초박형의 Flexible 하고, 종이처럼 얇은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계장비이다.
이 장비로 생산되는 케이블은 전기연결과 시그널전달이 필요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FFC 제작기술을 습득한 주성철 대표는 1988년부터 탱크나 헬기 등에 들어가는 군사용 플랫케이블[1]을 제작하여 미국의 군납업체인 ESC 등에 수출을 담당 했고, 국방과학연구소인 ADD의 유도탄에 들어가는 테프론(PTFE) 플랫 리본 케이블을 납품하였던 경험을 토대로 1994년에 FFC 생산업체인 international Flat Cable을 설립하였다.


[1] 전자기기의 발달과 전기 및 통신기기의 정밀, 소형화에 따라 기기의 배선은 점차 복잡하여지고 또한 다양한 설계를 요구하는바, 이를 능률적으로 배선하기 위해 다수의 선심을 병렬하여 접착하거나 융착 시킨 전선이 필요하게 되었고, 또한 이러한 전선을 후 바로 기기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절실해져 탄생한 것이 플랫케이블이며, FCC, FFC, CARD CABLE이라고도 칭해집니다.

IFC회사전경 사진=IFC제공
IFC회사전경 사진=IFC제공

IFC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카드케이블 생산기계를 국산화시켜 연간1000만불이상의수입 대체효과를 가져 왔으며, 기계만 개발해서는 FFC의 완전한 국산화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국내업체에 원자재(도체와 필름)개발을 설득하여 일본에 100% 의존하던 원자재들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원자재수급과 자동화된 FFC설비는 생산 공정 에서 능률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시켜 국내 케이블산업을 활성화시켰다. 1998년 홍콩수출을 시작으로 FFC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의 SUMITOMO, HITACHI, SONY, TSUJIMOTO, 독일(N.D.A.체결업체), 미국의 PARLEX(Johnson Electric), NICOMATIC, 중국의 FOXCONN, TENNRICH, SHS, DEREN 등의 업체와 홍콩 TUNGHING 등 전세계로 수출을 확대하여 2010년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세계 경기위축과 각국의 보호무역정책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이 있었으나, IFC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케이블생산업체들의 NEEDS를 반영하여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였고 케이블 생산 후에 적용되는 케이블의 용도에 따라 요구 되어지는 2차공정에 필요한 후 가공 기계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마침내 Locking Tab M/C, Folding M/C Aluminum Foil Wrapping M/C등의 자동화를 완료하여, 생산업체들의 생산능률향상과 인건비절감을 통한 생산원가절감을 가능케 하여, 후 가공기계 수요 창출을 통해 수출품목을 다양화 시켰다.

주로 전기, 전자, 통신기기 등 일부 제품에 주로 쓰이던 플랫케이블이 헬스/ 메디컬 케어 기기, 로봇,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됨에 따라, 플랫케이블의 수요는 점점 높아져 가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에어백 케이블 (클럭 스프링)제작 기계는 국내의 경우, 10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플랫케이블의 적용이 다변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최근 연구 개발된 플랫 리본케이블은 플랫형태의 도체와 라운드형체의 도체가 함께 배열되어 있어 케이블 제작원가가 20%이상 절감되어 더 큰 경쟁력을 확보 할수 있게 되었다.

FFC생산장비 사진
FFC생산장비 사진

또한 IFC는 기존 FFC의 절연재료인 폴리에스터(PET)뿐만 아니라, 테프론(PTFE)이나 캡톤(POLYIMIDE)등의 고절연재를 사용한 플랫케이블의 생산기계의 제작뿐만 아니라 그 케이블의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플랫케이블 분야의 리더라고 자부하고 있다.

2020년, IFC는 25년간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목표시장을 유럽과 북미시장, 그리고 인도 등으로 확대하여 미래형자동차 산업부문과, Smart 가전, 첨단 통신 기기 외에도 정밀 자동화기기에 FFC를 적용시켜 신규수요를 창출하며 해외 시장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Q. 인도내 귀사의 사업 내용에 대한 자세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인도에는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회사와, 세계적인 가전제조사들이 저임금의 풍부한 노동력과, 넓은 소비시장, 높은 관세장벽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진출해 있다. 이들 최첨단 제품생산에 필수적인 Flexible Flat Cable(이하 FFC)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나, 아직은 FFC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전량을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 수입 해오고 있다. 인도 모디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현지 케이블 수입업체들이 직접생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International Flat Cable(이하 IFC)도 수년 전부터 그 잠재성을 인지하고 인도시장진출에 노력해 왔다. 해외 지사화 (KOTRA Chennai) 사업과 전시회 참가나 참관 등으로 인도 케이블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케이블 수입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FFC 제품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샘플을 제작하여 지원해왔으며, 직접생산시의 판매 전략 협의 등 인도 현지생산에서의 상생협력을 강조하여, 2019년 12월 첫 기계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2020년 3월 선적을 앞두고 있다. 이를 시작점으로 에어백을 비롯한 자동차전장 및 전기차 밧데리, Smart 가전 등 점점 정밀해지고 소형화되는 전자기기에 적합한 케이블 생산 장비와 자동화된 후 가공기계를 개발하여 현지의 케이블 공급 업체들과 꾸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도를 세계적인 케이블 생산국으로의 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주성철대표,신봉길주인도대사 사진
주성철대표,신봉길주인도대사 사진

Q. 인도 진출 기업으로 대표님의 인상과 양국 경협 증진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 인도에 직접 진출하기 전에는 인도는 넓은 국토면적과 풍부한 노동력을 가진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로만 인식해 왔었다. 그러나 실제 인도는 인공위성이나 국방 과학 등 몇몇 주력산업을 제외하고는 제조업이 낙후되고, 도로나 항만 등 산업 인프라가 열악하여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최근에 들어 모디 총리 주도하에 Make in INDIA 정책을 실시하여 수입관세를 높여 자국의 제조업을 보호, 육성하고,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외국기업들이 앞다투어 인도에 진출하고 있어 앞으로 인도의 경제는 빠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우리 한국기업들도 넓은 소비시장을 가진 인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한국기업이 가진 높은 기술력과 인도의 풍부한 노동력과 넓은 소비시장의 결합은 양국모두에게 만족할만한 조건이다. 인도 진출을 위해 접해본 인도국민들은 보편적으로 심성이 착하고 여려 보이지만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의 자긍심이나 종교적인 신념 등을 인정하고, 아직은 부족한 산업인프라, 제대로 정비 되지못한 규제들, 이질적인 풍습, 생산 인구층의 문맹으로 인한 생산성저하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 없는 인도 진출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인도에서의 한국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도 사회전반에 대한 이해와 현지 업체의 NEEDS를 파악하여 함께 동반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해 나가야할 것이다.

Q. 인도에 진출한 귀사의 사업내용과 자세한 활동 사항에 대한 소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IFC는 수년전부터 인도 케이블시장에 관심을 갖고 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에 참여하여 왔다. 2019년에는 첸나이 코트라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인도내의 가전제품 제조사, 자동차회사들에 공급되는 케이블규모와, 수입업자들을 파악하여 다방면으로 접촉해왔다. 그들과의 미팅을 통해서 26년간의 케이블장비 제조능력을 알리고, 케이블의 안정적인 공급과, 신제품개발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로 장기적인 케이블 수요확대를 위해서는 인도 내에서 직접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인도정부의 자국 제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관심 있는 업체의 요청으로 그들이 케이블을 공급하는 제조사를 함께 방문하여,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IFC 장비로 직접 생산하여 공급하는 방식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가전, 자동차 제조사)에게서 지속적인 케이블구매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돕기도 했다. 또한 수입 케이블을 대체하여 현지생산을 희망하는 업체에게는 그들이 요구하는 케이블 사양과 원자재정보를 공유하고, 샘플을 제작하여 지원 하는 등 그들의 신규 케이블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2019년 12월 첫 장비 수출계약을 맺고, 케이블 생산기계와 소모품, 원자재, 후 가공 기계 등을 One-Stop으로 공급하여 업체가 케이블 생산에만 주력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지직원들의 생산기술Training과 영업에 필요한 지원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또한 뉴댈리 자동차부품 전시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한 정보와, 정부기관의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발굴한 시장정보를 취합하여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케이블사진
케이블사진

Q. 인도 경제 및 문화에 대한 사장님의 인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인도는 극심한 빈부격차, 사회곳곳에 깊숙이 자리 잡은 신분제도, 지역마다 다르게 사용되는 언어사용 등 우리에겐 낯선 많은 부분들이 이곳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당황스럽게 한다. 특히 몇몇 대기업위주로 발달한 경제구조는 심한 부의 쏠림 현상으로 불균형적인 인도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외세의 침입에도 꿋꿋이 지켜온 그들의 문화는 인도인들의 지긍심 이며, 경제부흥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도의 무한한 잠재력은 가늠하기 어렵다.

오늘날 세계를 향해 문을 활짝 여는 인도정부의 노력과, 높아지고 있는 교육열, 세계 각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도출신의 젊은 두뇌들과, Global 기업의 CEO를 배출해내는 저력을 보면, 10년 뒤 세계 시장에서의 인도의 위상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IFC사옥 앞에서 (왼쪽에서 차례대로)김종호상무, 주성철대표, 코리아포스트 조경희부회장, 하춘자경영지원실실장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IFC사옥 앞에서 (왼쪽에서 차례대로)김종호상무, 주성철대표, 코리아포스트 조경희부회장, 하춘자경영지원실실장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Q. 대표님의 약력 및 국제 협력관 을 듣고 싶습니다.

A.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주성철 IFC대표는 1981년에 국립 경기 공업 전문대학(현

서울 과학 기술 대학)을 졸업하고 “한선“에 입사하여, 미국의 FFC제조업체에서 기술이전 연수를 받은 후 국내에서 최초로 Flat Cable을 생산 하였다. 그 후 ㈜ 상무원, ㈜ 서통 을 거치면서 해외영업, 해외인증 기술 개발 등의 업무능력을 키웠으며, 1994년 인터내셔날 플내트 케이블을 설립하고 케이블기계 국산화에 성공하여

일본의 스미토모, 소니, 히다치, 중국 텐리찌, 폭스콘, 미국의 니코매틱, 팔렉스등 전 세계로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고, 2002년 100만불 수출탑, 2010년 300 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기업 경영전반의 능력향상을 위해 KAIST, 서울대 GLP, 고려대 AMP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투명한 경영과 성실한 납세로 재정경제부 장관표창, 산업자원부 장관표창,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오늘날 한국경제는 세계 경제전반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 특히 자원과 소비시장이 열악한 우리경제는 특히 외부자극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야를 세계로 넓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서로 협력하며 상생 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Q. 기타 귀사의 특이점은?

A. 1994년 설립된 IFC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카드케이블기계 국산화에 성공했다. 일본이 지배하고 있던 카드케이블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역으로 일본시장에 기계를 수출했다. IFC는 기술집약적인 사업에 집중투자 하여 오늘날 FFC산업부문에서 주도적 기업으로 성장하여 왔다. 현재 직원은 7명이며 대부분 10년 이상 근속자들이며, 기술개발과 기계조립에 필수적인 인원만 고용하고 나머진 외주 용역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 또한 오랜 기간 이어온 사업적 제휴관계로서 신뢰를 갖고 있다. 특히 미국이나 독일 등의 BUYER들과 꾸준하게 소통하면서 그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 업그레이드, 신제품 개발지원, 후 가공 기계개발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R&D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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