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대학으로서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 담은 마스크 10,400장 전달해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4월 13일(월) 중국 난양이공대학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0,400장을 전달받았다.

중국 난양이공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유학생과 외국 유학생의 격리 기간 중 유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정성어린 보살핌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남대에 보답하고자 마스크 10,400장을 기부했으며, 마스크는 세관의 통관절차를 거쳐 13일 오전 경남대에 도착했다.

박재윤 교학부총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교직원 및 중국인 유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박재윤 교학부총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교직원 및 중국인 유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중국 난양이공대학 류룽영(刘荣英) 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하고자 자매대학인 경남대에 마스크를 기부한다”며 “박재규 총장님을 비롯한 경남대 교직원과 학생의 건강을 기원하며, 나아가 양교의 협력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재규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귀중한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중국 난양이공대학 류룽영 총장님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자매대학 간의 학생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전달받은 마스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대는 마스크 구입이 힘든 일부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며, 마스크 중 일부를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월영동과 문화동 주민센터에 각각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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