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연구센터로 충북대학교 선정, 하반기 중 본격운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분야의 지역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Grand ICT 연구센터’공모사업에 충북도와 충북대학교, 청주시가 함께 신청하여 최종선정 됐다.

특히, 올해는 지능화 기술(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역량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지능화 혁신을 이끌기 위해 경기·인천, 충청, 호남, 동북, 동남 등 5대 권역별 각 1개씩, 총 5개 센터를 선정했다.(경기/인천권-한국산업기술대, 충청권-충북대, 호남권-순천대, 동북권-금오공대, 동남권-동의대)

이에 따라 최장 8년간 총 200억(국비 150억, 지방비35억, 민간 1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사 학위과정(지능화 분야) 운영,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프로그램 수행 등을 통해 지역거점 연구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 내에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가 설립되며, 지역 기업의 재직자 대상 지능화 관련 인재양성, 산․학간 공동연구, AI․빅데이터․네트워크․ICT융합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인력의 수도권 유출 심화로 지역인재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유치되는 Grand ICT연구센터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의 지능화 혁신역량 강화와 기업수요에 기반한 혁신 프로젝트 수행 등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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