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합창으로 힐링하다

청주시 문예운영과에 따르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브런치 콘서트‘마티네Ⅴ’를 6월 24일(수)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오픈하지 못했던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콘서트가 올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전에 공연장 이용 수칙과 방역안내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음을 안내했고, 당일에는 청주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방식으로 안전하면서도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마티네 5’프로그램은 오전에 이루어지는 공연인 만큼 관람객이 힐링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공연이 펼쳐졌다. 첫 순서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가사와 멜로디가 담겨있는 정희치 곡‘낮 달’, 이건용 곡‘울기등대의 노래’, 이기경 편곡 ‘상주아리랑’을 선보였다. 이어 청주시립합창단 단원 소프라노 황은애와 테너 홍승완이 솔로곡으로 이현철의 곡 ‘산유화’, R.Marx의 곡 ‘To Where you are’를 불러줬다. 특별출연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모여 만든 밴드 ‘프롬사운드’가 김광석의‘바람이 불어 오는 곳’, 윤명운의 ‘누구 없소’를 연주하여 시민의 갈채를 받았으며, 이어서 청주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들어보는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사Ⅱ’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콘서트는 청주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예술단 대표 공연으로 코로나19로 공연을 선보이지 못해 많은 청주시민이 안타까워 하셨는데, 청주시립합창단이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청주시립합창단 공연은 물론 청주시립예술단 공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문의전화 : 문예운영과 문예운영팀 주무관 정미란(☎20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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