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창완) 마서면자원봉사거점캠프가 2020년 특화사업으로 ‘가가호호 우리 마을 환경지킴이Ⅱ’ 활동을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일부터 ‘가가호호 우리 마을 환경지킴이Ⅱ’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일부터 ‘가가호호 우리 마을 환경지킴이Ⅱ’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8일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가가호호 우리 마을 환경지킴이는 지역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분리수거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해결하자는 의도로 기획된 사업이다.

환경지킴이 봉사단은 마서면 내 마을 부녀회장, 주민, 거점캠프 상담가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발대식 및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7일 계동리 계룡마을을 시작으로 각 마을의 가정을 방문해 분리수거 및 쓰레기 배출 방법, 불법 소각 인식 개선 등의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교육 및 캠페인을 함께한 계룡마을의 한 주민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을 잘 몰랐는데 직접 찾아와 알려주니 참 고맙고, 그동안 잘못해온 만큼 알려준 방법대로 버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변에 사는 이웃들에게도 오늘 배운 내용을 알려주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이 노력하겠다”고 참여 의지를 표했다.

구창완 센터장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