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새마을단체 ‘삼계탕 나눔행사’ 가져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 박유신, 부녀회장 장명화)들이 8일 창선면 새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및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8일 창선면 새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및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8일 창선면 새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및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남해군 홍보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독거노인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도자들은 자체 기금으로 1백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구입해 150인분의 삼계탕을 조리하고, 관내 어르신들의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장명화 부녀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바라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순철 창선면장은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울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적극 이용해 폭염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작은 행사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선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아름다운 창선 가꾸기 사업 등 지역의 봉사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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