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서천군(군수 노박래)의 음식점 3개소가 ‘위생등급 우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9일 서천군 민원봉사과 위생팀에 따르면, 음식적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의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쳐 현장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하며, 조리실과 식자재 보관 냉장고 등 청결한 업소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2년간 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위생등급 지정 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달 평가에서 서천읍 소재 ‘스시신(대표 이명애)’, 서천읍 소재 ‘소담(대표 김범태)’, 마서면 소재 ‘마로네하우스(대표 백옥희)’ 3개 음식점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천군은 2018년과 2019년에 매우 우수 1개소, 좋음 3개소가 지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이번에 선정된 3개소를 포함하여 총 6개소(매우 우수 1개소, 우수 5개소)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 선택권 보장측면에서도 유익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음식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신청 업소에 각종 교육과 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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