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헬스커넥트(대표 임동석)와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구축 실증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품 구축 실증 업무협약식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품 구축 실증 업무협약식

10일 시 공보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시장과 헬스커텍트 대표 외에 헬스커텍트 재정담당상무, 기술이사, 축산과장, 동물방역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서에는 가축전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인력동원에 근간을 둔 현행 방역체계를 4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ICT기반 방역통제 플랫폼 구축 실증과 관련한 연구·기술정보의 교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 확산차단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들이 현재 ‘K-방역’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처럼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또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언택트(Untact) 방역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공감하고, 협약기관 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해 소기의 성과를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동석 헬스커텍트 대표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다양한 가축전염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사람과의 접촉이 필수적인 가축에 발생한 전염병은 언제든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새로운 전염병으로 변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가축전염병은 단순히 산업의 위험요소가 아닌 사람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원천차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해 당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포천시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ICT 차단방역 플랫폼 구축 실증을 통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이를 실증해 향후 가축방역의 새로운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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