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에서 유충신고가 접수되어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아파트 화장실 바닥에서 유충을 수거하여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의뢰를 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 시험팀에 의하면 청주시에서는 7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화장실 3개소, 세면대 3개소, 필터 1개소 등 총 7건의 유충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그중 1개소에서 유충 1건을 수거하여 검사의뢰하였고 나머지 6건은 신고 장소, 물탱크, 저수조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청주시 정수장의 경우 정수 생산·공급과정 시설에 대하여 금강유역 환경청 및 한국수자원공사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긴급 점검결과 깔따구 유충이나 알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유흥열)은 수돗물 유충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파트 저수조 일제점검, 정수장 소독 증가, 여과시설 관리를 강화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는 유충 발견 시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로 적극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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