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누아이미’ UAE대사 영화 ‘바다의 소녀’ 상영식에서 축사

이 기사는 7월 20일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한 UAE대사가 참석한 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영화 “바다의 소녀” 상영식에 관한 기사 이다. 주한 UAE 대사관에서 제공 되었다.—편집자.

2020년 7월20일(월) 이화여자대학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 영화 <바다의 소녀> 상영식에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UAE대사가 참석했다.

영문 제목 <Sclaes>의 본 영화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공동 작업으로 제작된 영화로, 한-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주한 아랍국가 외교사절 등의 후원으로 제9회 아랍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이번 2020년 아랍영화제는 아랍여성들의 영화제작에 초점을 두고 있다.

 

7월20일(월)  제9회 아랍영화제 ‘바다의 소녀’ 상영식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UAE대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월20일(월) 제9회 아랍영화제 ‘바다의 소녀’ 상영식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UAE대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누아이미 대사의 참석은 한-아랍소사이어티를 비롯해 한국의 유수 여자 대학교를 대표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직원 및 학생들을 포함한 관객들로부터 큰 환영을 자아냈다. 알누아이미 대사는 극장에 도착하여 “한국 관객들에게 이러한 영화를 소개하는 것은 UAE 외교국제협력부의 양성 평등과 여성의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를 친애하는 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구현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UAE 외교부의 문화 공공 외교의 일환이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본 영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감독 샤하드 아민의 연출로 Image Nation Abu Dhabi사가 제작했다. 디스토피아적 배경 속에서 강한 의지를 지닌 소녀 하야트의 이야기를 담은 본 영화는, 가난한 어촌 마을 가정들이 바다 속 미지의 생물에게 자신들의 딸을 바쳐야 하는 어두운 전통을 서술한다. 바다의 생명체는 마을 사람들에 의해 사냥되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제물의 운명을 벗어난 하야트는 마을에서 저주로 취급되며 버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야트는 자신의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마을을 대상으로 투쟁한다. 그러던 중 하야트에겐 남동생이 생기고, 동시에 그녀는 자신을 바다에 바치거나 도망가는 것 중 택일을 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다.

UAE와 대한민국은 2020년을 문화 대화의 해로 결정,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며, 양측의 문화교류증진을 필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020 양국 문화 대화의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까지 연장되었다.

 

아랍영화제 영화 ‘바다의 소녀’ 장면
아랍영화제 영화 ‘바다의 소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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