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0개사, 50개 우수상품, 위챗페이 타고 중국 스마트상권 상륙 추진
추적인증 가입 지원, 혜택 더욱 키우고 중국시장에서의 신뢰성 더 향상

강원도
강원도

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수출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 도내 수출업체에 신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스마트상권 입점 마케팅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상권 진출 프로젝트와 추적이력관리인증제(CTT)’가 결합한 이번 사업은 기존의 소극적, 전통적 온라인 제품 판매 형식을 탈피한 중국 정부 주도의 온라인 홍보를 통한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 추진이라는 새로운 시장 형태다.
스마트상권 진출 프로젝트는 텐센트(QQ) 온라인 결제시스템인 위챗페이를 사용하는 7,000만 상가 중 우수 상가를 선정, 온·오프라인 홍보, 할인권 지급의 페이백 기능 구현 등으로 상가의 마케팅과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소비를 촉진하고자 한다.
중국 추적이력 관리 인증제는 품질안전과 위조상품 추방을 위해 시행하는 신인증제도다. 앞으로는 식품, 화장품 등 국내유통 전제품뿐만 아니라 향후 수입품에 대해서도 적용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신시장 진출과 인증제도의 선제적 대응, 중간 유통구조 간소화를 통한 가격경쟁력(소비자가 기준 13~40% 절감) 확보를 위해 도내업체 30개사, 50개 제품을 선정하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강원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8일(목)까지 참가희망업체 접수를 받았으며, 선정된 30개사는 사업설명회, 추적이력인증획득 등을 통해 올해 내 위챗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상권과 위챗페이 사용 상가(商家,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이 진입할 예정이다.
김왕규 도 중국통상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내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새로운 시장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굴한 사업”이라며, “시범 사업이기는 하지만 도내 많은 수출업체들이 참가해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 상권 진출을 통한 수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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