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돌아온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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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돌아온 나훈아
  • 송나라논설위원/부회장
  • 승인 2020.10.1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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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70대 가수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강열했습니다.

‘엄청난 카리스마’ 와 무대 장악력, 가슴을 울리는 가창력과 쇼맨십 세대와 지역을 초월 해 많은 이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신종코로나C-19으로 인해 언택트방식으로 진행 됬음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가황’이라 어찌 말하지 않겠습니까!

 

지난 9월 30일 KBS 에서 방영한 ‘2020 한가위 대기획 어게인 나훈아’는 시청률 29%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시간 40분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고향사연, 사랑, 인생 등을 주제로 29곡의 히트곡과 신곡을 불렀습니다.

클래식, 포크, 헤비메탈, 국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면서 트로트의 경지를 넘어 예술적 경지를 높였습니다. 

 

방송출연은 15년 만이라 했습니다. 8개월을 준비하면서 출연료 한푼 받지 않고 공연한 나훈아는 공연을 결심한 이유가 ‘코로나19’로 힘들고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로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공연 중에 던진 몇가지 말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나훈아는 국가에서 예술인에게 주는 훈장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삶의 무게’도 ‘가수로서의 무게’도 무거운데, 가슴에 훈장까지 달면 그 무게를 감당 할 수가 없다

예술인은 자유로워야 한다. 훈장과 공적을 다투어 탐내는 세태에 대한 울림이었습니다. 

여러분! 저는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갈겁니다.

도전과 야망을 잃고 안정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이 될 만한 메시지 입니다.

(주) 코리아포스트 미디어 송나라 부회장
(주) 코리아포스트 미디어 송나라 부회장

나훈아는 노래중간에 KBS가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되면 좋겠다. 국민 때문에 목숨걸었다는 왕이나 대통령을 본적이 없다. 이나라를 누가 지켰냐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는 등의 말을 던졌습니다.

나훈아는 이번 공연에서 본인이 작사, 작곡한 신곡 ‘테스형’을 불렀습니다. 테스는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말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를 제창한 인류의 거장 소크라테스. 

“세상이 왜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 소크라테스형"

세상살이, 사랑, 세월에 대해 푸념하며 현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노래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 말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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