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좌석개선사업 등 광역시 내 외식업 활성화 지원 감사의 뜻
올해 5월~8월 시내 음식점 468개소에 가게 당 최대 300만원 지원해

울산광역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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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10월 14일(수)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외식업울산지회와 구·군 지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의 1만여 외식업소를 위하여 입식좌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외식업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하도록 적극 도와준 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외식업중앙회에서 마련했다.
외식업 울산지회는 음식점 이용객들이 좌식방식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경영개선을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을 울산시로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음식점 468개소에 가게 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 영업주와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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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울산 외식업 무료직업 소개소가 외식업 울산지회 사무실에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 지원과 단기 근로자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울산적십자가 기부금 5000만원을 지원해 마련했다. 이 소개소는 외식업 울산지회가 운영하며 상담사 2명이 근로자가 필요한 외식업소와 일자리가 필요한 근로자에게 알선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식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음식문화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우리 시는 외식업계가 빠른 시일 내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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