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가족 자동차 영화제, 4일간 1천여 대 관람

김천시청 문화 홍보실에 의하면,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에서 주관한 「2020 김천가족 자동 차 영화제」가 지난 14~17일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 장소가 분산 개최되었음에도 가족, 지인들과 함께 ‘히트맨, #살아 있다, 오케이마담, 백두산’등 신작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4일간 총 1천여 대의 차량이 몰려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자동차 영화제는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김천가족영화제」를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새롭게 시도한 행사다.

영화제 기간 동안 외부이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해병대전우회 등 지역 단체의 도움을 받아 차량의 원 활한 진입을 유도했으며 승용차와 SUV 주차 구역을 분리하여 차량을 배치 하여 시민들이 영화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관람 차량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1매씩 배부하여 각자의 쓰레기를 담아 가도록 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질서, 청결한 시민 의식을 엿볼 수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됐다. 가족과 함께 이번 영화제를 관람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문화생활을 못 해 답답하던 차에 김천시에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주어 감사하며 오랜만 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평범한 일상이 많이 바뀌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 도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시민 문화생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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