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K-골든코스트 구축을 통한 신산업 유치에 총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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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K-골든코스트 구축을 통한 신산업 유치에 총력키로’
  • 김주호
  • 승인 2020.12.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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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인터뷰
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는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K-골든코스트’ 구축을 통한 신산업 유치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임병택 시흥시장이 말했다.

임시장은 최근 코리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K-골든코스트는 시흥의 미래 먹거리 거점을 연계한 15km(직선거리 10km) 수변으로, 시흥시가 레저와 관광, 문화, 의료, 첨단산업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해안으로 조성 중이다” 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5조 28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5,897명으로 추산돼 시 전역에 미칠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고 임시장은 말했다.


임시장과의 인터뷰에서 발췌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시흥의 도시환경과 이에 따른 경쟁력은 무엇인가?

“시흥시는 전체 면적의 63%가 그린벨트로 지정돼있다. 이 중요한 녹색자원 덕분에 시흥시는 도심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생태도시로 불리고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오이도 등은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흥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시흥시는 이러한 생태 자원을 활용해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공원이 되는 공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자연을 보전함과 동시에 그린벨트 중 보전 가치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택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을 통해 서해안 개발축 중심 도시로 성장 중이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은계지구와 2021년 준공 예정인 장현지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거모•하중 공공주택사업이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또한, 시흥시는 지역 내 총생산액의 절반이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제조업 중심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첨단 제조업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1만여 기업체의 84%가 입주한 시흥스마트허브가 체질 개선을 하고 있으며, 산단 고도화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인구 유입 요인이 밀집되고 정주 여건이 좋아지면서 시흥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 증가는 도시 발전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9월 말 기준 시흥시 내국인(주민등록상) 인구는 49만 3천 명으로. 시는 올해 안에 50만 인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시흥시 웨이브파크 개장식
시흥시 웨이브파크 개장식

 

2. 혁신과제와 일자리 창출 전략은?

시흥시는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K-골든코스트’ 구축을 통한 신산업 유치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K-골든코스트에는 월곶 국가어항,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생명•한울공원, 오이도 지방어항, 시화MTV 거북섬, 시흥스마트허브, 스마트시티 등의 주요 거점이 있으며, 시는 이들 거점을 연계해 산업간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K-골든코스트는 관광 명소로의 개발뿐만 아니라 신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발전 전략까지를 모두 포괄한 개념으로, 각각의 핵심 거점들이 모두 완성되면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5조 28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5,897명으로 추산돼 시 전역에 미칠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10월 개장한 인공서핑 ‘웨이브파크’의 경우, 향후 직•간접 고용을 통해 연간 330여 명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계획이며, 20년간 8조 8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5만 4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시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근 상업•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은 더 클 것이다.

시흥 웨이브파크
시흥 웨이브파크

 

 

3. 인공서핑장에 대해 소개해달라

세계 최대 규모 시흥 웨이브파크가 지난 10월 8일 시화MTV 거북섬에 문을 열었다. 부지 면적 5만여 평(16.6만㎡) 규모에 시간당 약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시설로, 이 중 8천여 평의 인공서핑장은 세계 최대 규모이다. 웨이브파크 개장으로 시흥시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될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과 투자자가 시흥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핑은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인데, 특별한 외부 제약 없이 1년 365일 서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시흥 웨이브파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겨울에도 난방을 통해 수온을 유지하고, 야간에도 조명을 설치해 서핑을 할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국내외 관광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시흥웨이브파크는 0.2m부터 최대 2.4m 높이까지, 네 가지 버전의 다양한 파도가 있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개장한 서프존을 비롯해 향후 액티비티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다이빙 풀과 아일랜드 스파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해수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시화MTV 해양레저산업을 이끌어갈 첫걸음이자 시작이다. 시흥시는 향후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상어 생산•유통단지인 아쿠아펫랜드, 해양생물 전문치료•연구기관인 해양생태과학관, 클럽하우스와 계류장이 들어설 마리나 시설, 복합쇼핑몰로 조성될 스트리트몰2 등이 구축된다.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선도도시로 거듭날 시흥시를 기대해 달라.

4. 시장님 시흥 구상은?

저는 2018년 민선 7기를 시작하면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민생’을 앞에 두고, 시흥의 성장동력인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씀드렸다. 현재 코로나19라는 예측하지 못한 위기로 시민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민생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정 후반기에는 지속적인 민생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흥이 그리는 청사진의 중심에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있다. 우리 시는 배곧동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조성하고 있지만, 이는 일부 지역만의 이슈가 아니라 시흥시 전체를 위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 동력 창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시티 구축은 시흥의 또 다른 미래다. 여기서 비롯될 개발이익과 파급효과가 시흥시 전역을 골고루 발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현재 스마트관과 교육동, 미래 모빌리티 연구동,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 교직원 및 대학원생 숙소가 완공됐고, 11월경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동이 준공하면 대략적인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내년부터는 의료바이오 헬스 융합단지를 비롯해 글로벌 산학협력 및 창업단지, 교직원 숙소와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주거지역복합단지,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SNU 글로벌 타워 등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구체화한다.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뇌인지 바이오 분야를 특화로 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대학, 관련 기업 등과 함께 진료-연구 융합 모델을 구현하는 바이오메디컬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 더불어 우리 시는 지난 9월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경기 서남부권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것이다.

5.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우리 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용 창출, 골목상권 지원, 중소기업 생존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먼저 지역 전략 산업과 정책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신중년 및 조기 은퇴자를 위한 교육 마련, 단기 일자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특성화고 청년 취업 지원 등 산•학•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일자리 지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교육 지원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생산에 주력하고자 한다.

특히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시흥시는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상권육성구역을 지정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소규모 점포에 경영개선과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자생력도 강화한다.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지역화폐 ‘시루’는 내년에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개방형 배달플랫폼 연계 등을 통해 모바일 시루도 활성화한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강소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고, 첨단 기술을 갖춘 스마트 공장 보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많은 창업가가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시흥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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