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에너지 절감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온실가스 11% 감축

한국가스공사가 2020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가 2020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2월 21일(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0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온실가스 감축 업무’ 유공 표창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을 격려하고자 올해 신설한 행사다.
환경부는 이번에 총 685개 배출권거래제 할당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등 각종 평가를 거쳐 한국가스공사 등 5개 기관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LNG 기화 시스템 개선, 프리쿨러 설치, 미활용에너지 재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펼쳐 온실가스를 지난해 대비 11만 7천 톤 가량 감축했으며, 감축률은 11%다.
또한 천연가스 산업 부문 탈루배출계수(Tier 2) 자체 개발하고 표준화를 추진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약 88%)에도 이바지함과 동시에 동종 업계 활용을 통한 연관 기업의 탄소비용 경감 효과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세계 주요 국가들의 탄소 중립 선언에 발맞춰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 팀을 발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중심 친환경 사업 구조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제 기후변화 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자 기업 생존 전략”이라며 “친환경 중심 사업체계 구축과 국가 탄소중립,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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