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수도권 사회적 거리 2단계 하향조정에도 “긴장 늦출 수 없어”
연휴 중 주민 주도 동별 특별방역활동 실시
보건소 방역팀-동 직능단체, 각종 장비 동원해 방역 ... 연휴에도 구민 ‘안심’
보건소 방역기동반, 확진자 발생시 즉각 대응으로 추가 확산 차단
이승로 구청장, “방역에 총력 기울여 구민 안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것” 약속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하향조정되는 가운데에도 방역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전국적인 거리두기 단계 완화 예고에도 불구, 연휴 내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8일부터 15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보건소 방역팀과 동 직능단체가 합동으로 방역 차량과 각종 방역소독장비를 동원한 특별방역활동을 펼쳐 구민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 기간 중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즉각 대응으로 추가 감염을 철저히 막았다. 확진자 자택 및 이동 동선을 긴급방역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예방소독을 실시해 구민을 불안요인을 최소화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5일부터 전국적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내 집단감염이 반복되는 추세이므로 결코 안심할 수 없다”면서 “지난주 우리 관내 체육시설 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소독 등 조치완료했으며, 연휴기간에도 주민 주도 동별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거리두기 지침 및 개인방역수칙 준수하여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북구는 설 연휴 이후에도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지속하여 일상 속 무증상 감염을 선제 차단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0단계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