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5월에서 내년 5월로 연기 확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했던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내년 5(2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되어 당초 올해 5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한 바 있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 2022년 5월 서울 코엑스 개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2022년 5월 서울 코엑스 개최

 

 세계산림총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산림청은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재점검하는 한편, 분야별로 총회 준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차질없이 총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총회 일정 연기에 따라 총회에서 발표될 논문, 포스터 및 동영상 초록 접수 및 부대행사 접수 일정도 연장될 예정이다.

 연장 접수는 이달 말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계산림총회 공식 누리집(https://wfc2021kor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 160개국이 참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격을 제고하고, 산림분야 외교입지를 강화할 좋은 기회이다. 세계산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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