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양국 윈윈협력 강화 연설에서 역설

문재인 대통령과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이 19년 11월 2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이 19년 11월 2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그리고 정부는 베트남에 대해 남다른 우정과 관심 그리고 애정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심성이 고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점은 주한 초대 베트남 대사 우웬 후빈 (Amb. Nguyen Phu Binh)대사에 의해서 각인이 되었다.

 1996년 9월 후빈 대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나라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야에서 두 나라는 서로 큰 이익이 되는 분야가 대단히 많습니다”라고 양국의 급속적인 관계 발전을 예견했다. 벌써 25년전의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19년 11월 27일 청와대에서 베트남 정상 환영 만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대통령,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 김정숙여사, 쩐 응우옌 투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19년 11월 27일 청와대에서 베트남 정상 환영 만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대통령,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 김정숙여사, 쩐 응우옌 투 여사.


 후빈대사의 말은 한치의 틀림없이 적중하여 오는 날 한국과 베트남은 세계에서 남다른 상호 ‘윈윈 협력국’이 되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를 이룩한 이후 지난 29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양국관계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지난 2020년 4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의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대통령은, “우리 양국은 서로 ‘아시안 플러스 3’의 상호 윈윈 협력체제를 발동시켜 1997년도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라고 역설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1992년 수교 이래 지난 27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1992년에 5억불이던 양국교역량이 2018년에는 682억불에 달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4대 교역대상국이 되었고, 한국은 베트남의 2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이 되는 등 양국은 경제적으로 불가분의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

 양국간 인적 교류도 매우 활발해졌다.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은 한 해에 349만 명으로 한국인은 두 번째로 베트남을 많이 방문한 국민이며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인도 46만 명에 이르며 최근에는 양국간 상호 방문객이 4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찌민 동상 아래서 문재인 대통령과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18년 3월 23일 오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 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 및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호찌민 동상 아래서 문재인 대통령과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18년 3월 23일 오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 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 및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양국 관계의 특별함은 2018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가 있었다.

 2017년 11월 APEC 정상회의 방문 이후 4개월 만에 베트남을 다시 찾은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국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고 강조하며, 한-베 양자협력 뿐만 아니라 아세안 등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현재 베트남에는 17만명의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년 11월 27일 청와대에서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 내외와의 공식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년 11월 27일 청와대에서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 내외와의 공식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날로 늘어가고 있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과 모범적인 외국인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동포사회와 함께 베트남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라고 포부를 밝힌 사람이 있다. 주 베트남 한국 대사이다.

 진술한 바와 같이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 교류와 협력은 대단히 활발하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모두 합치면 600개나 된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기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다음과 같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년 10월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을 만나는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년 10월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을 만나는 모습.


 삼성전자, 한일, 경남, 금호타이어, 태광실업, 현대조선, SK 텔레콤, 동리건설, 대하호텔, 방림방적, 다이아몬드 플라자, 화성, 롯데쇼핑, 대한생명, 영원텍스타일, 대우, 하넬전자, 창신, 아성, 미원, 오리온, 대한전선, 현대알루미늄, CS 윈드타워, 포스코 등이 활발하게 양국 경제협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잉어 먹이 주는 한·베트남 정상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18년 3월 23일 하노이에 위치한 호찌민 주석의 생전 거소에서 잉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잉어 먹이 주는 한·베트남 정상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18년 3월 23일 하노이에 위치한 호찌민 주석의 생전 거소에서 잉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9년에 수교를 하였다. 그러나 양국의 관계는 서기 1천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용상(베트남어: Lý Long Tường 리롱뜨엉/李龍祥, 1174년 ~ ?)은 花山李氏의 시조로, 베트남 리 왕조 황제 영종(李英宗)의 일곱 번째 아들이며, 고종의 동생이자, 혜종의 숙부이다. 베트남에서 받은 작위는 건평왕(베트남어: Kiến Bình Vương/建平王)이고, 고려에서 받은 작위는 화산군(베트남어: Hoa Sơn Quân/花山君)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년 11월 10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쉐라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갈라 만찬에 참석하며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년 11월 10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쉐라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갈라 만찬에 참석하며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상은 1174년 베트남 리 왕조의 수도 탕롱성(昇龍)에서 영종(李英宗)의 일곱 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황후 여씨(여미아, 皇后 黎美娥)이다. 1213년에 조카 혜종이 즉위 후에 평해공 이군필, 진일조(陳日照)와 함께 삼공(三公)으로 되어 국정을 위임받았다. 혜종의 외척 전전지휘사 쩐투도(陳守度, 진수도)가 정계에 진출해서 혜종을 협박하여 혜종의 딸인 소성공주를 양위시킨 다음에 조카인 태종과 결혼시켜 여제가 남편에게 선양하는 방식으로 태종이 황제에 자리에 올라 쩐 왕조를 건국하고 리 왕조가 멸망하였다.

 진수도는 통국태사(統國太師)가 되어 전권을 장악하여 정적들을 죽이고 리 왕조의 모든 왕족들을 죽이는데, 몇 가지 다른 이야기가 전해온다. 하나는 혜종의 장례식에 종친들과 왕족들이 다 모였을 때, 진수도가 황족의 피붙이들을 도륙했다. 이 위기를 예견한 이용상은 병을 핑계 삼아 나오지 않다가 배를 타고 최측근과 함께 도피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진씨 일족 측에서 이용상을 회유하려 했으나 그가 마음을 돌리지 않자 그를 제거하려 했고, 이를 눈치챈 이용상이 난을 피해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1226년경에 이용상과 그의 일행은 바다로 도망쳐 배에 올라 험한 파도에 몸을 내맡겼다. 이 여정에서 고려 해안에서 한 떼의 도적떼를 만나는데, 그 도적들이 옹진에 사는 사람들을 나포하는 장면을 보고 구해주었다. 옹진 현령에게 호감을 얻어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옹진 현령은 안남국의 황손이라는 사람이 멀리서 배를 타고 도적을 퇴치했다는 상소문을 써서 고종에게 상주하고 그의 일행을 받아주기를 청원했다. 고종은 그의 처지를 가련히 여겨 식읍을 하사하고 화산군(花山君)으로 봉했다. 그리고 화산 이씨 족보에는 이용상이 고려에 들어올 즘에 고종이 어느 날 내전에서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그 꿈에 큰 새 한 마리가 남쪽에서 날아와 사해 바닷가로 날개를 치고 앉기에 꿈에서 깨어 사람을 시켜 찾아보다가 안남국 왕자 이용상이 온 것을 알았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 문재인 대통령,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박용만 회장 등이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문재인 대통령, 쩐 다이 꽝 베트남 베트남 국가주석, 브엉 딘 훼 경제부총리, 부 띠엔 록 베트남상의 회장)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 문재인 대통령,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박용만 회장 등이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문재인 대통령, 쩐 다이 꽝 베트남 베트남 국가주석, 브엉 딘 훼 경제부총리, 부 띠엔 록 베트남상의 회장)


한-베트남 정상회담 관련 서면브리핑 요지 (2019년 11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공식 방한 중인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와 27일 1시간 4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의 역동적 발전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협력 기반 보강,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로서 국제무대에서의 파트너십 구축 등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한-베트남 FTA 발효 5년차를 맞아 양국 간 교역, 투자, 인적교류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오늘 체결되는 양국 간 협력 MOU들이 양국이 합의한 ‘2020년 교역액 1천억 불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푹 총리는 이에 적극 공감을 나타내며 “첨단기술, 부품,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세계 최대 규모의 FTA인 RCEP 협정문 타결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에 반드시 최종 서명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우리 정부는 총리님의 고향이기도 한 베트남 중부지역 내 스마트시티 개발에 착수했다.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양국 공동의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과 국가표준을 만들어나가기 바란다”며 스마트시티에 대한 양국 간 협력강화를 강조했다.

 푹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한다. 대화의 모멘텀을 잘 활용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꼭 이루길 바란다”며 국제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

 푹 총리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이 확대·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회담을 성공적이라 평가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이 19년 11월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이 19년 11월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2019년 11월 27일 한-베트남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공식 방한 중인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2019년 11월 27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우호 증진, 지역 및 국제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푹 총리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함께 참석한 후,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다시 만나 정상회담과 협정·양해각서 서명식, 공식 만찬에 이르는 일정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환영하고 양국 간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이러한 협력 추세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고, 이런 맥락에서 푹 총리도 적극적으로 공감을 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9년 11월 27일 청와대에서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9년 11월 27일 청와대에서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2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의정서와 한국 무역투자진흥공사 및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 간 협력 양해각서가 이날 서명된 것을 환영하고, 세관상호협정 개정 및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수출 다변화는 물론 첨단기술과 소재부품, 금융 서비스 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의 투자 확대를 위한 베트남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정부의 교통·산업 등 기반 시설 확충 노력에 주목하면서, 특히 합작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흥이엔 성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하노이 시 사회주택단지 건설사업 추진을 환영했다. 두 단지는 모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베트남 현지 개발사 에코그룹 간 합작 사업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19년 11월 2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을 접견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19년 11월 2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웬쑤언 푹 베트남 수상을 접견 하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구축 협력과 도시 교통 종합 계획 수립 지원 등 공공행정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도 적극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지난 5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 중인 베트남 중부 스마트시티 밸리 구축 사업과 내년에 개소를 추진 중인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센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과 푹 총리는 한국의 주다낭 총영사관 신규 개설을 환영하고, 미래 상생번영을 위해서는 양측이 인적교류 확대와 함께 교육·보건·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푹 총리는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인 한나라호를 베트남 측에 양도하기로 한 우리 정부의 결정에 사의를 표명하고, 이날 체결되는 해사 업무에 관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관련 협력이 적극 이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두 정상은 최근 보건·의료, 과학기술, 환경·산림 등 양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의 협력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노력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 3대 원칙’ 등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 및 2020~21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하게 될 베트남이 한반도 문제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푹 총리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베트남으로서도 적극적 관심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의 공동의장국인 베트남과 더욱 긴밀히 협조하면서 한반도와 아세안,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푹 총리는 적극 동의하면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베트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 성정욱 코리아포스트 편집부국장 그리고 김명근 기자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 성정욱 코리아포스트 편집부국장 그리고 김명근 기자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