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숲속의 작은 음악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은 음악회는 보배산 자락에 위치한 웅천도요지전시관 야외마당에서 관람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40분간 숲속에서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단위로 돗자리를 배치하여 관람객 간 거리두기를 실시했다.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 성황리 개최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 성황리 개최

이날 행사에서는 창원 시립 합창단의 힘찬 오프닝무대로 화창한 날씨에 걸맞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서정적인 블라썸 국악단의 무대로 마무리되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관람객은 소감으로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에서 숲속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공연을 즐기며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조선 전기 민요(民窯)로 매우 번성했던 가마터에 위치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귀얄문 및 인화문 분청사기가 주로 출토되었으며 관련 전시 및 도자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중이다.

이번 음악회는 가정의 달 문화행사인 숲속의 가족 오락(五樂)행사의 一樂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는 9일까지 二樂,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바람개비 포토존’, ‘三樂, 분필로 그리는 세상’, ‘四樂, 꿈꾸는 다육이’, ‘五樂, 세라믹 카네이션 뱃지 만들기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및 공휴일은 사전 예약이 필수며, 평일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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