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도 시민과 공동체가 함께하면 효과 만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지속가능한 대전을 위한 ‘2021 시민의제 숙의 타운홀미팅’을 28일 오후 2시 대전테크노파트 D-STATION 1층 이노비즈 카페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 2021 시민의제 숙의 타운홀미팅 성공적 개최
대전시, 2021 시민의제 숙의 타운홀미팅 성공적 개최

 

 이번 타운홀미팅은‘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대화’와 ‘누구나정상회담@대전’에서 발굴된 의제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한 방법 등을 구체화하고자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타운홀미팅 1부에서는 시민들이 탄소중립, 배리어프리 등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주제로, 조별로 관심 있는 분야에 참여하였고, 2부에서는 다같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 생활 속 실천 과제에 대해 참여자들의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주요 의제는 ‘제로웨이스트 도시 대전 만들기’, ‘일상의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만들기’, ‘모두에게 평등한 도시’ 등으로 지속가능한 대전을 위한 소통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좋은 의제들을 다함께 꼭 실천하자고 약속하는 의미에서 타운홀미팅 참여자 모두가 수화로‘약속’퍼포먼스도 진행하였다.

 대전시는 앞으로 논의된 주요의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정책의제는 대전시 시책으로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실행 의제는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전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에서 매칭 실행하거나,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에서 리빙랩 실행단체를 공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책은 관주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공동생산해야 하는 것이며, 지역의 불편하고 복잡한 문제를 지역공동체에서 제시하고 해결해 나가는 공론장이야 말로 중요한 시작점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특히,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도 시민과 공동체가 함께 시작하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