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7일부터 닷새간 ‘한국 핀테크 투자유치 비대면 상담회’ 개최

KOTRA(사장 유정열)가 7일부터 닷새간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육성센터인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한국 핀테크 투자유치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핀테크 유망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KOTRA 전경
KOTRA 전경

KOTRA와 서울핀테크랩은 각 기관의 장점을 활용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핀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서울시 금융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유망기업을 소개해 해외 유망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KOTRA는 전 세계 36개 투자유치전담무역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담회 종료 후에도 추가 투자자를 발굴하고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가 성사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자산관리, 보안·인증 등 핀테크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투자자 10개사와 서울핀테크랩 입주 국내기업 11개사가 참여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 투자자와 국내기업과의 일대일(1:1) 비대면 화상 상담회와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핀테크 산업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한국 핀테크 산업은 최근 금융 분야 규제가 완화되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19년 4월부터 실시된 혁신금융 규제 샌드박스 등의 제도를 통해 스타트업, 중소 핀테크 기업의 시장진입이 원활한 상황이다. 해외 투자자의 한국 핀테크 시장과 한국 유망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K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비스 신산업 분야로 외국인 투자유치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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