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등 나의 생활권 안에서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역사 내 도서관 ‘서초 스마트 도서관’ 확충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도서관 이용 구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언택트 도서관 서비스를 통한 생활 속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초구 언택드 도서관
서초구 언택드 도서관

 구는 본인이 예약한 도서를 도서관에 들어가지 않고 24시간 365일 대출·반납 할 수 있는 비대면 무인자동화 시스템 ‘언택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이 문을 닫는 휴관일이나 야간시간에도 도서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구민들의 자유로운 독서생활을 도울 수 있다. 서초청소년도서관과 양재 오솔숲도서관에 이어 올해 5월부터는 내곡도서관과 반포도서관에 추가로 설치하였다.
 또한, 이용자의 정보접근과 편의성 향상을 위하여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중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등에 설치되어 서초구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편리하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RFID 무인자동화 서비스로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출퇴근, 등하굣길 등 나의 생활권 안에서 24시간 원하는 도서를 빌릴 수 있다. 현재 내방역과 양재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오는 6월과 7월에, 9호선 구반포역과 서초4동 새싹 어린이공원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반포도서관은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호대차서비스의 증가에 따른 신속한 처리를 위해 6월중 대용량 ‘도서자동반납분류기(Book Sorting Machine)’를 설치 운영한다. 도서자동반납분류기 도입으로 일평균 1천5백 권 내외로 반포도서관에 반납되는 도서들을 일일이 수동으로 분류 처리해왔던 방식을 자동화함으로써 24시간 비대면으로 신속한 도서 반납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구민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안심대출, 북페이백, 희망날개, e-책장터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들을 제공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리풀 e-책장터’는 기존에 대면으로 이루어지던 도서 교환 행사인 ‘서리풀 책장터’를 온라인 기증 교환행사로 변환하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구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어 올해 9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올해도 비대면 시대에 맞춰 서초구 도서관에서는 언택트 도서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서리풀 e-책장터 등 서초형 언택트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인 안전한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