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 대구에 위치한 ‘대구대곡점’으로 글로벌 1,500호점 오픈 달성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가 9년 만에 글로벌 매장 1,500호점 개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1,500호점은 대구에 위치한 대구대곡점으로 전 세계 국가 중 국내에서 해당 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글로벌 1,500호점을 오픈한 공차코리아, 대구대곡점 외부 전경
글로벌 1,500호점을 오픈한 공차코리아, 대구대곡점 외부 전경

 2012년 1호점 홍대점을 오픈한 공차는 커피전문점이 주를 이루던 국내 카페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 전략으로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직접 우려낸 잎차를 베이스로 우유, 토핑 등을 더해 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차 음료를 선보이고 기존의 정적이고 어려운 차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앞장서며 지난 10년 동안 국내 차 음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티(Tea)부터 당도, 얼음량, 토핑까지 취향에 따라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오픈 2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후 2015년에 300호점, 2019년 500호점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국내 매장을 늘려 왔다.

 공차코리아는 전 세계 가맹점의 성공적인 오픈과 매장 안정화를 위한 본사 차원의 지원도 다양하게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교육을 위한 E-러닝 앱 '공차 E-스쿨'을 론칭해 메뉴 레시피, 매장 운영, 서비스, 위생 관리 등 전반적인 매뉴얼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9개국 공차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공차코리아는 국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차별화된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하며 지점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현재 대만,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19개 국가에 1,5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이며, K-밀크티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No.1 티(Tea) 전문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매장 운영 및 개발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하며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의열 공차코리아 대표(Gong cha Global CEO)는 "공차를 사랑해주신 고객 분들과 공차코리아의 노하우에 공감하고 노력해주신 가맹 점주님들 덕분에 전 세계 1,500호점 매장까지 오픈하게 되었다"며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No.1 티(Tea) 전문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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