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별 운영위원회에서 맞벌이나 한부모 가구 등의 우선순의 결정하여 선정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은평5호점~9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5개소를 설치하고 6월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하여 박용근 은평구의회 의장, 김지연 은평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정하소 연천초등학교장, 은평5호점~9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기념사, 축사, 운영영상 상영,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의 모든 아동들이 마을 안에서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과 후 쉼・여가・놀이 공간을 지원하는 초등돌봄시설로 집, 학교에서 10분 거리 내에 위치한다.
또한, 센터장, 돌봄교사 등 2인 이상의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종일이나 일정 시간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정기돌봄’과 학교 휴업 등 이용자의 긴급사유 발생으로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이 친구들과 협업해 자기 주도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PBL, Project-Based Learning)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기 중 14시부터 19시, 방학 중 9시부터 18시를 포함하여 1일 8시간 이상을 상시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프로그램비・간식비 등을 포함하여 월 5만원 이내로 이용아동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센터별 운영위원회에서 맞벌이나 한부모 가구 등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선정한다.
이용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seoul.seoul.go.kr/icare)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은평구에서는 은평1호점을 시작으로 은평4호점까지 4개소를 2020년 1분기에 개소하였고, 올해 3월에 진관동, 녹번동, 구산동, 불광제2동에 은평5호점~8호점이 개소했다. 특히, 은평8호점은 평일 저녁 8시까지, 토요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단위 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하는 융합형 센터이다. 은평9호점은 신사제2동에 위치하며 여름방학 시작 전에 개소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초등학생의 공적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돌봄시설과 유관기관 등의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돌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아이 키우기 좋고 아동이 행복한 은평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여 많은 은평구민과 함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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