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도권 코로나 19감염 확산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수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에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 성북구는 '4차 대유행 돌파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전날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구민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당부
이승로 구청장은 전날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구민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당부

구는 8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 동안을 '긴급 특별방역주간'으로 지정하고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유흥시설 , 식당·카페 등 '7대 취약시설'에 대한 구·중앙부처·경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야간 신속대응반'을 꾸려 긴급 특별방역주간 동안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나로거리 등 20~30대 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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