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중 역대 최저금리로 8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도 성공

한국가스공사가 연 200만 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를 2025년부터 20년간 카타르에서 들여온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 사옥전경
가스공사 사옥전경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석유공사와 2025년부터 2044년까지 연 200만톤 규모의 LNG를 들여오는 장기도입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새로 체결한 장기도입 계약이 가스공사가 체결한 장기 계약 중 가장 저렴하다고 전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요금 인하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천연가스 분야뿐만 아니라 조선, 플랜트 등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공기업 중 역대 최저금리로 8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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