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의 의미 있는 동반성장

SK이노베이션이 8월 4일(현지 시간), 전기차 배터리 유럽 제3 공장의 입지로 낙점한 헝가리 이반차(Iváncsa)市 공익재단에 기부금 1천 5백만 포린트(한화 약 6천만 원)를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월,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인 헝가리에 코마롬市에 이어 이반차市에 연간 생산능력 3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제3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유럽에 건설하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중 최대 규모다.
(*) 1회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탑재 용량 70kWh 기준, 약 43만대 공급 가능

SK이노베이션이 8월 4일(현지 시간), 헝가리 이반차 시청에서 이반차市 공익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SK Battery Hungary 한상규 법인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몰나르 티보르(Molnár Tibor) 이반차 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위 행사는 헝가리 정부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시행 이후 진행됐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이 8월 4일(현지 시간), 헝가리 이반차 시청에서 이반차市 공익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SK Battery Hungary 한상규 법인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몰나르 티보르(Molnár Tibor) 이반차 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위 행사는 헝가리 정부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시행 이후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반차 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SK Battery Hungary(이하 SKBH) 한상규 법인장, 몰나르 티보르(Molnár Tibor) 이반차 시장을 비롯한 다수의 공익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2년에 걸쳐 이반차市 공공재단(Iváncsáért Közalapítvány), 우리아이들 재단(Gyermekeinkért Alapítvány), 이반차市 대가족협회(Iváncsai Nagycsaládosok Egyesülete) 등 총 3개 공익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공익재단은 이를 이반차市 내 도시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 및 문화활동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몰나르 티보르 이반차 시장은 “헝가리 그린필드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진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유럽 제 3공장 입지로 이반차市를 택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SK이노베이션의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반차市는 전례 없는 활력으로 가득 차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11월, 헝가리 코마롬市에 약 8천 5백억 원을 투자하고 연간 생산능력 7.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제1 공장을 건설해 2020년 1월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코마롬市에 약 9,45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약 10GWh 규모의 제2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 공장은 올해 중 완공해 내년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올해 7월에는 제2 공장 가동으로 인해 향후 발생할 경제효과 및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받아 헝가리 정부로부터 배터리 공장 건설 지원금 9천만 유로(한화 약 1,209억 원)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헝가리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왔다. SK이노베이션은 코마롬市 공익재단 3곳에 2년간 1천 5백만 포린트(한화 약 6천만 원)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을 목적으로 1천 6백만 포린트(한화 약 6천 3백만 원)를 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 올해 6월에는 SKBH 구성원들이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코마롬 시장 일행과 함께 사업장 인근에 아카시아 묘목을 심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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