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소방청과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박준 농심 대표이사와 신열우 소방청장은 10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국민안전 강화와 소방정책 홍보 공동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소방청의 공동 캠페인 추진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오른쪽이 박준 농심 대표이사, 왼쪽이 신열우 소방청장.
10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소방청의 공동 캠페인 추진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오른쪽이 박준 농심 대표이사, 왼쪽이 신열우 소방청장.

협약에 따라, 농심은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개를 지급함으로써 소방청이 추진하고 있는 ‘화재경보기 2580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화재 발생시 조기에 화재경보기가 울리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관의 구조 위험도 감소되는 등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소방청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을 2025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농심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이야기를 알리는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이 선보일 새로운 신라면 캠페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활동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될 계획이다.

농심 소방청 캠페인 포스터
농심 소방청 캠페인 포스터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전 국민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화재 피해 예방은 물론, 소방관의 활동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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