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제작도 ESG, 재생용지와 콩기름 잉크 사용해 ESG 의지 전달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ESG 리포트에는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RE100 전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그 동안의 ESG 성과와 비전을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처음 발간한 ESG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처음 발간한 ESG 리포트

특히, 리포트 제작부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기 위해 재생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고, 표지는 화려한 색상 사용을 최소화 해 친환경 이미지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총 114페이지로 구성된 ESG 리포트는 경영진의 인사말 및 ESG 활동 소개, ESG 비전, 8대 중점 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 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이사회 구성, R&D 투자, 정보보안, 정도경영, Risk Management 등의 활동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ESG리포트를 소개하고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ESG리포트를 소개하고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외에도, VRF SASB* Standards, TCFD* 등 글로벌 ESG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확대 반영했고, UN SDGs* 지표와 연결한 이행 내용도 기재했다. 또, 국제 검증 표준(AA1000AS v3)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영속하기 위해 ESG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올해를 LG에너지솔루션의 ESG 원년으로 삼고,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ESG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의 ESG비전과 , 2050년 탄소 중립, 2030년 전세계 사업장 ‘RE100’ 전환, 2025년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 등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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