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 빠져 빠져. 피할 수 없는 물의 매력 속으로”

「2021 온라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하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K-water가 주최하고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상향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포맷을 변경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하였는데, 홈페이지 및 유튜브 접속자가 4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아라마린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 중 △물환경 콘서트는 한얼국악예술단의 오프닝으로 초대가수 거미, 엑시트, 조정민, 나상도, 그레이시, 생동감 크루, 마리아, 이도진의 공연으로 가득 채워졌다. 콘서트는 유튜브 ‘아라뱃길 TV’ 및 ‘헬로! 서울경인-LG 헬로비전’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는데 최대 2천명의 시청 접속 기록을 남기고 사전에 초대된 100여 명의 관람객들은 집에서 ZOOM을 연결하여 비대면 공연을 즐겼다.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또한 김포시, 아라마린 페스티벌, 환경 등의 주제로 퀴즈를 맞추는 아라에코 퀴즈쇼는 사전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도 채팅창을 통해 퀴즈를 풀며 온라인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밖에도 아라마리나 수상에서 펼쳐지는 플라잉보드 워터쇼와 수상레포츠 랜선 투어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라마린 요트 만들기, 친환경 체험, 방구석 가족사진 콘테스트, 물 환경 N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재도 아라뱃길 김포문화광장 내 설치된 ‘아라마린 포토존’에서 ‘아라리오’와 ‘포수&포미’와 함께하는 포토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아라마린 요트 만들기’와 ‘친환경 체험’ 키트 신청이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되고 신청자도 전국 각지에 퍼져 있어 축제 참여 대상을 김포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다.
참가자 안○○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아라마린 페스티벌의 아쉬움을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으로 달랬다며, 내년에는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 아라마리나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인구 50만의 급성장하는 도시 수준에 걸맞은 축제로 활성화시키고, 김포시를 수도권 레저·문화·관광의 명소로 육성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년을 토대로 2022년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준비한다. 
제6회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연기되면서 여름을 지나 개최되었지만, 내년에는 여름 축제로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상황 변화 속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1년 후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한편,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2020년~2021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2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달성하며 김포시 대표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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