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플랫폼 출시 3년 만에 지자체 70곳 활용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열린 한국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에서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열린 한국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에서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지난 70년간 화폐와 각종 신분증을 제조·공급해온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 비전인 ‘초연결 시대의 국민 신뢰 플랫폼 파트너’를 공개했다. 
새 비전은 ‘초연결 시대에도 국민 경제·생활의 동반자로 신뢰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조폐공사는 전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과거엔 단순히 화폐 제조 공기업의 역할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플랫폼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1951년 창립된 조폐공사는 화폐와 신분증 등이 모바일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ICT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폐공사는 '가치를 만듭니다, 신뢰를 이어줍니다'라는 새 미션도 함께 공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네 가지 해심 가치로 변화선도, 최고지향, 상생추구, 포용혁신 등을 제시했다. 
조폐공사 반사장은 "온,오프라인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신뢰를 이어주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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