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외국계 금융사 몸담아, 주한외국은행단 부회장도 겸직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도이치은행 대표·사진)은 ‘최초의 여성’ 기록을 두 개 갖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 첫 여성 한국 회장이자 국내 외국계 투자은행 중 첫 여성 대표다.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박현남

첫 여성 한국 회장이라는 것은 물론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만큼 흔들림 없는 한·독 기업들의 우호를 더욱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 회장은 “전임자인 김효준 전 BMW코리아그룹 회장,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등 쟁쟁한 분들이 이 자리를 거친 만큼 더욱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진다”며 “시대가 변한 만큼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보라는 뜻으로 새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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