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 통과, 청신호
삼성전자·하이닉스 이어 '톱3' 예약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업설명회(IR)를 벌여 내년 1월 말 상장하면 단숨에 코스피 시총 3위 기업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LG에너지솔루션이 제출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해당 기업이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규모는 약 10조~15조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10년 작성된 역대 코스피 공모 시장 최고 기록인 삼성생명(4조9000억원)의 공모 규모를 2배를 너끈히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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