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가입 고객이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30만명, 지난해 100만명이었던 신규 고객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며 올해는 6초에 1명꼴로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업비트 제휴효과 외에도 다양한 신상품과 모바일에 특화된 이용자 환경 등이 고객 증가를 이끌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과 비상금 마이너스 통장, 사잇돌대출, 전세대출 등을 내놓으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무료 자동이체, 중도 상환 수수료 무료 등 이용자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융의 문턱을 낮춘 결과 경쟁력 있는 상품을 찾아 빠르게 이동하는 자금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