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이 중국 안방보험과의 미국 호텔 인수계약을 둘러싼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0일 전했다. 

안방보험에 지급했던 계약금 5억8000만달러와 소송비용 등을 합쳐 7000억원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델러웨어주 형평법원은 안방보험에 이미 받은 계약금과 거래비용, 소송비용 등을 미래에셋에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내렸다. 안방보험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 8일(현지시간) 델러웨어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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