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 4~11월까지 8개월 연속 매월 브랜드 최고 매출 갱신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의 지난 11월 매출이 전년비 118% 상승해,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서 브랜드를 균형 있게 운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본설렁탕은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의 한식 노하우 기반으로 세 가지 맛 설렁탕이라는 뚜렷한 콘셉트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안정화한 후 배달 특화 숍인숍 전골 전문점을 열어 배달 수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렇다보니 앞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는 8개월 간 연속으로 매월 브랜드 최고 매출을 갱신해 왔으며, 코로나 4차 대유행 시기인 지난 7월 매출도 배달 활성화 전략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63% 신장했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후 일부 배달 집중 브랜드·배달앱 주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본설렁탕’은 배달과 매장 매출이 모두 증가하기도 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1일부터 11일 본설렁탕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으며, 이때 매장과 배달 매출은 각각 17.4%, 66.4%씩 올랐다. 매장이나 배달 간 매출이 서로 옮겨간 것이 아니라 두 영역 매출이 모두 올랐으며, 거리두기 시행 중인 지난 10월에도 매출이 30% 증가한 바 있다. 

그동안 브랜드 시그니처인 전통성 살린 세 가지 맛 설렁탕에 추가로, 1인 메뉴인 ‘양곱창뚝배기’가 스타 메뉴 역할을 하면서 기존의 중장년 위주의 고객층을 2030 세대까지 확장한 점도 도움이 됐다. 이 메뉴는 본설렁탕이 선보인 역대 신메뉴 중 최단 기간에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을 22% 끌어올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본설렁탕본부 정재찬 본부장은 “뚜렷한 콘셉트와 온·오프라인 운영 안정성에 중점을 둔 브랜드 전략으로, 지난 3분기 동안 이어진 매출 상승세를 이어온 데 이어 11월 위드 코로나 전환에도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본설렁탕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채울 수 있도록 순백색 기본 설렁탕은 물론 정성으로 끓인 한우사골육수 베이스의 색다른 설렁탕, 스타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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