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바이오벤처간 협력 강화로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바이오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제6회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6회 바이오 오픈 플라자 프로그램
제6회 바이오 오픈 플라자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중심으로 재생의료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정부의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사업 추진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셀인셀즈의 기업·기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소개(조순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R&D 운영본부장), 오가노이드 활용 난치병 치료제 개발(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3차원 조직형상 플랫폼 기반 오가노이드 재생의학 치료제(조재진 셀인셀즈 대표), GC녹십자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박상진 GC녹십자 오픈 이노베이션 팀장), 동국제약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이계완 동국제약 연구소장)순으로 진행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협회 관계자는 “올해 6회째를 맞은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는 바이오벤처의 혁신적인 신약개발 기술과 협회 회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사업개발 전략 발표를 듣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참가자 수에 제한이 없어 벤처 기술 발표와 회원사의 사례에 대해 더욱 폭넓은 공유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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