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구매 시 고려 사항부터 원하는 기능, 불편 사항 조사 결과 ‘위생’ 관련 니즈 높아

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의 살균비데가 출시와 동시에 이목을 끌며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살균비데는 지난해 2월, 출시 기념 라이브 쇼핑에서 35분 만에 2개월치 물량을 완판한 데 이어, 4분기에는 1분기 대비 566%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 올해 2월 출시한 사이드패널형(BD-H500)과 노비타 최초의 렌털형 모델 ‘BD-H730’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드패널형은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BD-H700' 런칭 방송 대비 2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살균비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노비타는 이런 성과를 낼 수 있던 배경으로 제품 개발과정에서 진행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제품에 반영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콜러노비타 살균비데 ‘BD-H700’(좌), 사이드패널형 ‘BD-H500’(우)
콜러노비타 살균비데 ‘BD-H700’(좌), 사이드패널형 ‘BD-H500’(우)

비데 구매 시 중요한 항목은 ‘위생·청결성’, 사용 시 불편사항으로 ‘제품의 관리 및 청소’ 꼽아
노비타와 한국리서치가 만 25-64세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가 비데 구매 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제품 자체의 위생성을 꼽았다. 소비자는 △제품 자체의 위생∙청결성 (17.7%), △사용 편리성(13.4%), △제품 가격(12.7%) 순으로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시 중요하게 고려한 기능으로는 △노즐 자동 세정 기능 여부(19.8%), △노즐 재질(18.1%)을 꼽았다.
기능별로도 △위생 기능(85.5%), △세정 기능(80.7%), △수압의 강도(68.7%)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비데 사용 시 겪는 불편 사항으로는 ‘제품의 관리 및 청소’ 측면에서 겪는 불편함이 ‘세정∙수류’에 대한 불편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반적인 청소가 어렵다(23.4%), △노즐 위생 및 청소가 어렵다(20.9%) △세정력이 약하다(5.1%)는 답변 대비 4배가량 높게 나타난 수치다. 비데는 신체 부위 세척을 위해 쓰이는 제품임에도 ‘세정∙수류’ 기능에 대한 관여보다 제품 자체의 위생성에 대한 관여가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비데의 핵심인 ‘세정’ 기능과 관련해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세정 및 세정 무브 기능(77.4%), △쾌변 기능(58.0%), △건조 기능(45.6%)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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