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타 그룹, 유니세프 기부에 이어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한 직원들에게 월 생활비 등 지원
우크라이나 정세 모니터링 및 난민 지원에 관한 창구도 마련하여 진정성 드러내

글로벌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3월 유니세프를 통한 250만 유로 기부에 이어 지속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6일 브리타 코리아에 따르면, 브리타 그룹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수용하고 도움을 주는 전세계 브리타 임직원들에게 초기 지원비용 및 세금, 월 생활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의류, 가구 등이 필요할 경우 구입에 필요한 비용과 세금을 부담하고 있으며, 원래 거주하던 인원을 포함해 가구 당 수용 인원에 따라 월별 생활비를 측정해 보낸다.

브리타 그룹의 이러한 지원은 우크라이나인들을 대거 받아들인 독일과 폴란드를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독일에서는 단기라도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숙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 급진적으로 변하는 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난민들이 도착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브리타 코리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에 대한 질문, 제안 및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하여 의견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록 한국 지사는 물리적 거리 때문에 유럽과 같은 형태의 도움을 주기는 어렵지만, 모두가 진정성 있게 한 마음으로 또 다른 가족들을 맞이하는 따뜻한 모습에 자긍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빨리 종식되어 모두가 평화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타 정수기는 세척부터 필터 교체까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셀프케어, 무전원 정수기이다. 친자연적 필터 소재 사용과 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의 친환경 행보로 환경을 생각하며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 브랜드평판지수 어워드’의 정수기 브랜드 부문에서 해외 브랜드로는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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