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를 비롯해 비닐포장재 분리배출 마크를 확인하는 올바른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

유한킴벌리 하기스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비닐포장재 재활용 촉진을 위한 ‘하기스 쓰담쓰담 캠페인’을 런칭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비닐포장이 페트병 등 여타 포장재에 비해 재활용율이 낮은 현실을 감안하여 비닐포장재의 수거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5월 25일까지 맘큐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4,044명에게 하기스 캠핑박스 또는 네이처메이드 오가닉코튼커버 제품을 제공한다.

수거 품목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HDPE, LDPE 비닐류로, 참여자는 기저귀 포장을 비롯해 다양한 포장재에 인쇄된 분리배출 마크를 확인한 뒤 쓰담 박스에 모아 테라사이클로 보내면 전량 새로운 자원으로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열원 재활용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쓰담쓰담 캠페인과 같이 잘 구분되어 수거될 경우, 물질 재활용 및 재활용 제품 생산 등 더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관계자는 “제품 설계에서부터 기업이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사용된 제품이 고객의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선순환이 지속된다면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매출비중을 95% 이상 달성하여 지구환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실천하고 있으며,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 오가닉 코튼 커버, FSC 인증 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이미 하기스 기저귀에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사업 등을 통해 약 800만 패드가 넘는 기저귀를 배려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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