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에서 개발한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원격조정으로 농약 중독 예방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4월 13일 오전 10시 40분 원주시 호저면에 있는 *스마트방제기 공동개발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주)케이보배: 호저면 호저로 389
이날 박병홍 청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개발 과정과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 등을 격려한다.

이후 간담회를 열어 강원도농업인단체장(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들로부터 영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고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다목적 스마트방제기’는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농약 노출 위험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해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과수·시설·밭작물 등 작물별 최적화된 약대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약제를 분사할 수 있으며, 수확 철에는 무인 운반기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며, “스마트 농기계 확대 개발을 통해 영농현장에 조기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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