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지원단에 투자유치 기능을 신규 부여해 ‘민관 협력형 투자유치’ 추진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부터 ‘지자체 순회 외국인투자유치 협의회’를 개최해 지자체와의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3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경권 투자유치 협의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모두 6차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3개의 지자체와 9개의 경제자유구역청이 참가한다. 협의회는 대경권, 동남권, 수도권, 강원권, 호남권, 충청권 등 6개 권역별로 진행되며, 각 권역의 신산업과 연계한 외국인투자유치 및 이를 통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왼쪽에서 3번째)와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2번째)이 ‘대경권 외국인투자유치 협의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지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투지기획실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강신학 KOTRA 대구경북지원단장, 김승동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홍보실장.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왼쪽에서 3번째)와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2번째)이 ‘대경권 외국인투자유치 협의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지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투지기획실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강신학 KOTRA 대구경북지원단장, 김승동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홍보실장.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국인투자유치의 필요성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KOTRA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는 지방지원단에 올해부터 투자유치 기능을 신규로 부여해 수출중심의 지원에서 투자유치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KOTRA 지방지원단은 각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 지역소재 대표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신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IR?포럼 등 특화된 ‘민관 협력형 투자유치’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울산지역 수소 산업 성장과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포함한 5개 협력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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