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대상으로 심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국가보훈처 ‘보훈가족 마음나눔 프로그램'을 진관동 소재 보훈회관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보훈가족 마음나눔 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 마음나눔터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대상으로 심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심리 재활 프로그램이다.

구는 ’인지 기능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은평구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28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음나눔 프로그램 진행 모습
마음나눔 프로그램 진행 모습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진행된다. 사진치료, 아로마테라피,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매예방 활동을 제공해 연로하신 분이 대다수인 보훈대상자분들에게 우울감 극복과 인지기능 강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을 거로 보인다.

운영 장소인 은평구 보훈회관을 전면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대회의실 등 새롭게 탈바꿈된 쾌적한 공간을 통해 이번 마음나눔 프로그램 외에도 보훈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도움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드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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