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5억 원 투입, 오산시 문화·관광의 핵심적 기능 수행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4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오색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케이드 공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색시장 아케이드(비·햇빛가림 시설)는 오산시 오산로 290번길 135m 구간에 기존 설치된 아케이드 시설을 연장하는 형태로 조성됐으며, 이번 공사로 오색시장 아케이드는 기존 995m 규모에서 135m 늘어나 총 1,130m 규모로 확대됐다.

오산시는 아케이드가 설치되지 않아 유동인구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오색시장 맘스거리(오산로 290번길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준비하였으며, 2020년 11월 최종 선정되어 도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5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아케이드는 비·햇빛가림 시설과 조명, 간판, 도로공사 등이 함께 추진되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조성됐다.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 천정무 회장은 “오색시장 상인들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져 감격스럽다”며, “시의 도움을 받아 전통시장 시설이 좋아진 만큼, 상인들이 더 솔선수범하여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 오색시장이 이번 아케이드 연장 설치로 한걸음 더 도약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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