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21일,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함께 ‘ESG상생 경영을 위한 사회적경제 현장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번 현장소통 워크숍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추진해 온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사업인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지원 받은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모여 사업노하우를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동 사업을 통해 유망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여 성장지원금과 사업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지난 4월 20일에서 21일까지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ESG 상생경영을 위한 사회적경제 현장소통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여덟 번 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박차훈, 일곱 번 째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황국현
지난 4월 20일에서 21일까지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ESG 상생경영을 위한 사회적경제 현장소통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여덟 번 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박차훈, 일곱 번 째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황국현

새마을금고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한 사회적기업의 숫자는 1기 대상기업 5개에서 4기 대상기업 25개까지 총 75개에 달한다. 지원된 금액으로는 33억원 규모이다. 여기에 금년 하반기에 5기 대상기업 25개를 추가 선발하게 되면, 총 100개의 사회적기업이 새마을금고의 지원을 거쳐 성장하게 된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금년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1~5기 대상기업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들이 새마을금고를 매개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새마을금고도 이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금번 통합 워크숍을 가졌다고 전했다.

워크숍에는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1~4기 대상기업 대표 40명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황국현 지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년 간의 사업성과 보고와 기업 현장의견 청취, 새마을금고에서 지원하는 제주 지역 로컬 사회적기업 탐방 등의 다채로운 시간들로 진행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회적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네트워크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선포하며, 대표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사업 외에도 내수경제 활성화, 배려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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