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아리랑명인 공연, 제12회 서울아리랑문화예술축제

유명옥은 국악인이며 자연치유학박사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북무형문화재 제15호<호남살풀이> 이수자로 실기를 익힌 예능인이며 학자이다. 
사단법인 서울아리랑보존회와 한국전통음악치유협회 두 단체를 이끌고 있다.

제9회 서울아리랑문화예술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회 서울아리랑예술제( 송파 한성백제박물관)

부친의 상여소리에서 유명옥의 아리랑은 태동했다. 독립군 후손으로 장부의 꿈을 펼치지 못한 한을 상여에 실어 하늘에 고하는 부친의 상여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넓은 집에는 징, 꽹과리, 북 등이 있었고 그런 환경은 아리랑을 좋아하게 했으며 자연스럽게 아리랑 박사로 이어졌다. 자장가에서 상여소리까지 아리랑으로 꾸며가는 그녀의 아리랑인문학 강의는 그대로 삶의 아리랑이다.

2019 아리랑 한복모델 선발대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리랑한복모델선발대회( 송파구민회관)

서울아리랑 발표회를 비롯하여 서울놀이마당, 석촌호수, 아리랑고개(隱고개), 찾아 가는 서울아리랑 등 200여회 공연을 통하여 예능인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서울아리랑예술제> 12회 주최로 아리랑의 위상을 높였다.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러시아, 벨기에, 독일 등 해외 공연을 했고, 2017년 일제강제징용희생자 노제를 서울 아리랑보존회 주최로 탑골공원에서 지냈으며, 2018년 3.1절에는 남북이 공동주최하는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 봉환차 일본을 직접 방문하여 징용아리랑 공연으로 재외동포와 관람객들을 울리며 유해를 직접 모시고 왔다.

독립투사에 바치는 서울 아리랑
독립투사에 바치는 서울아리랑(서울시청앞 광장)

사단법인 서울아리랑보존회는 서울시 25개 지부와 지방의 5개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회원은 자문위원 포함 100여명이다. 20여명의 회원이 서울아리랑전승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아리랑의 개념을 정리하여 서울의 전통아리랑 7곡과 창작아리랑 8곡을 포함하여 서울아리랑음반을 제작하였다.

제 2회 사할린아리랑제
제2회 사할린 아리랑제(러시아 홈스크)

<민요 아리랑의 인식과 자연치유의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시작하여 <아리랑선무가 인체의 생리대사에 미치는 영향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리랑과 관련한 소논문 20편을 발표하였고 한국자연치유학회와 공동주최로 매년 학술회의를 하며 그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저서로는 <아리랑! 치유의 노래 부르면 건강해진다>, <아리랑과 함께 내손을 약손으로>, <서울(한양)아리랑의 멋진 부활>이 있다.

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 기념일에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에디오피아 수교 50년 아리랑 공연(프라자호텔)

실제로 한복모델 출신이기도 한 그녀는 늘 한복과 아리랑을 알리는데 힘써 왔으며 주한 대사들과 아리랑공연을 했다. 서울아리랑을 9개 국어로 번역하였으며 아리랑을 국내무형문화재로 등재시키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주한 대사들과 함께 한복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주한대사 한복쇼 (수원 화성)

30년간 아리랑을 연구하며 아리랑과 자연치유를 융합한 전통음악치유(아리랑음악치유)라는 장르를 만들고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였다. 회원들을 전문가 교육을 통하여 퀄리티를 높이고 일자리창출로 이어져 즐겁고 행복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실사구시의 실질적 이론과 재능으로 입지를 다져 사단법인서울아리랑보존회 이사장으로 서울아리랑 전승의 전형적 기틀을 마련하였다.
국제신학대학원 대학교, 경기대학교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했고 현재는 남서울실용전문대학에서 아리랑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아리랑전승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아리랑보존회 공연(2019. 서울놀이마당)

올해가 한양정도 627년이다. 서울아리랑은 서울지역에서 형성되고 불리워진 아리랑을 말한다. 자즌아리랑, 긴아리랑, 영화주제가아리랑이 알짜배기 서울아리랑이다. 아리랑을 최초로 채보한 헐버트박사*는 고종의 밀사로 서울에서 활동을 했고 자즌아리랑을 맨처음 기록한 이상준**도 서울에서 활동을 했다. 영화주제가도 서울의 단성사에서 처음 상영을 했고 노래  역시 경토리로 전형적인 서울노래이다.

( * 고종의 밀사, 외국인선교사, 독립운동가,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외국인으로 마포 외국인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 일제 강점기의 음악가로 새문안교회 성가대 지휘자였다. 우리전통을 살리고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일본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

찾아가는 서울아리랑 독도에서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찾아가는 서울아리랑(독도)

서울(한양)아리랑의 형성과정과 기록이 정확하고, 유적지가 서울에 남아 있다. 아라리에서 아리랑으로 변이가 되는 아주 중요한 연결고리가 서울아리랑이다. 1394년 수도를 옮겨 한양으로 이름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경성으로 불리다가 1945년 해방이후 서울로 불리는 과정의 민초들의 삶이 서울아리랑 가사에 다 있다.

아리랑이 삶의 노래이고 생활기반이 한강을 중심으로 생겼다고 볼 때 서울아리랑박물관은 한강을 위주로 유치되어야 한다. 

아리랑에 이어 한복이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는 상황에서 아리랑과 한복과 자연치유가 어우러진 축제한마당이 있었다.

서울아리랑 제12회 문화예술 축제 및 아리랑유네스코등재 10주년기념 아리랑명인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2회 단체사진 (2022. 서울피스센타)

"너무 쉽다"는 이유로 조선의 양반 지식층으로부터 천대와 괄시를 받던 한글이 400년이 지나서야 눈밝은 외국인에 의하여 진가를 찾았듯이 서울아리랑 역시 "너무 흔하다"는 이유로 이름만 문화재로 지정해 놓은 채 관리가 되지 않는 것은 것은 선조들이나 후손들에게 미안할 일이다. 진정 생활속의 문화유산은 바로 서울(한양)아리랑이다. 

왼쪽에 보이는 사진은 유명옥 박사가 아리랑유네스코등재 10주년기념 아리랑명인공연에서 단원들과 함께 기념촬영, 오른쪽 사진은 코리아포스트 송나라 부회장 (왼쪽), 유명옥 박사(가운데), 세지건설(주) 정홍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2022 아리랑한복모델과 기념촬영, 오른쪽 사진은 코리아포스트 송나라 부회장 (왼쪽), 유명옥 박사(가운데), 세지건설(주) 정홍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생성된 서울아리랑은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서울의 지역성이 묻어나는 서울의 토리를 가진 아리랑으로 서울의 역사이고, 서울의 아이콘이다. 서울아리랑이 서울시의 문화재로 서울시의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고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전승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했던 우리의 아리랑, 우리의 혼이고 얼인 아리랑, 
우리의 역사이며 정체성인 아리랑! 20대 대통령 취임식에도 여전히 서울아리랑은 함께 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아리랑은 이제 치유와 수련, 더 나아가 산업과 외교의 훌륭한 도구로 쓰이며 세계로 향하고 있다.

서울아리랑 제12회 문화예술 축제 및 아리랑유네스코등재 10주년기념 아리랑명인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아리랑 제12회 문화예술 축제 및 아리랑유네스코등재 10주년기념 아리랑명인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명옥(You Myung-ok) 약력
자연치유학 박사
남서울종합예술대학 아리랑학당 주임 교수
사단법인 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
한국자연치유학회 논문 심사위원
해태크라운 아리랑훼스티발 자문위원 
대한민국국회 국정감사 모니터 공동회장

논문
소논문 ‘아리랑노래부르기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외 20편 

저서
2011. 05. ‘치유의 노래 아리랑 부르면 건강해진다’ 발간 : 출판사 다우
2014. 03. “아리랑과 함께 내손을 약손으로” :출판사 베리타스
2021. 01. 서울아리랑의 화려한 부활 : 한행문학

언론
2012 ~ 2022. 조선일보 외 40개 언론사 인터뷰 다수 게재

방송
2016. 05. 국악방송 ‘꿈꾸는 아리랑’ 출연 (아리랑음악치유)
2019. 12. KBS TV 동네한바퀴 출연 (아리랑체조)
2019. 12. KBS 라디오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외 다수 

주요행사
2011. 02. 주한대사 50개국 대보름놀이 아리랑 공연
2012. 03. 이란수교 50주년 기념 전통문화 협연
2012. 08. 아프리카 17개국 아메리칸데이 초청아리랑 공연
2012. 09. 한-우즈벡 국제교류 아리랑 공연
2014. 06. 방글라데시 수교 41주년 기념 아리랑 협연
2014. 08.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광복절 공연
2015. 09. 청춘 특강 SBS 특집방송 출연
2016. 12. 제1회 사할린 아리랑제 아리랑 공연(사할린)
2017. 04. 남아공 수교 40주년 기념행사 공연
2018. 03. 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 및 아리랑 공연
2019. 02. 한뫼 안호상 박사 20주기 추모공연(현충원)
2019. 02. 대구 사할린의 밤 초청 아리랑 공연
2019. 03. 3.1운동 10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주관
2021. 08. 광복76주 기념 8.15 민족공동행사 아리랑 공연 (한단련)
2022. 03. 3.1운동 103주년 기념 독립군 광복군 아리랑 공연
2022. 04. 제12회 문화예술축제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아리랑 명인 공연

송나라 부회장
송나라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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